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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목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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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, 2050년까지 온실가스 절반삭감 제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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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은 24일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방출을 절반으로 줄일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이른바 '포스트 교토 의정서'를 제안했다.
아베 신조(安倍晋三) 총리는 독일에서 개최되는 주요 선진국(G-8) 정상회의에 앞서 열린 아시안포럼 연설을 통해 구속력은 없지만 지구온난화의 전쟁에 모든 국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이 제안한다고 말했다.
아베 총리는 지구 온난화의 증거들은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"우리가 행동하지 않고 어떻게 미래 세대에 설명할 것인가"라며 "모든 국가들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방출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는 목표와 방법이 국제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요청한다"고 강조했다.
교토의정서는 온실가스 삭감 방법을 다룬 최초의 전세계적 조약으로 2012년 시한을 맞는다. 미국과 호주는 이 조약이 불평등하다며 참여하지 않고 있다.
(도쿄 AFP=연합뉴스) cbebop@yna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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